고운수첩(孤韻手帖)

정원에서...

고운(孤韻) 2007. 12. 23. 11:09

 기쁘고, 슬프고, 즐겁고, 안타까고...뭐 짬뽕 같은 한해였다고 생각해.

 

 굳이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 보는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진 않지

오고 감이 그리 수월한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오류는 범하지 말아야지

 

 원하지 않았지만, 녹슨 칼날에 상처도 났었고

 

 힘겹게 버텨온, 메달려온 나날들... 

 

 다행인것은, 늘 무엇인가가 새로이 시작된다는 것...

그래서, 또한 행복할 수 있다는것...

 

 꽃같은 시간을, 순간을 아니 영원을 기다리는 것이 죄는 아니겠지.

 

 그래서 만나게 될 많은 것들이 햇살아래 놓여지기를...

오는 2008년에는...

 

 

♬F.T아일랜드 ~사랑앓이...현재 탑달리는 곡... ^^ o(^^/)(*^^)o퍼 가면서 그냥 가면 자빠진다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