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수첩(孤韻手帖)
태화강 생태공원[上]
고운(孤韻)
2008. 1. 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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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하다고 소문난 동네... 매일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고... 자동차 매연에... 사람들은 거칠기만 하고...옷 색깔이 하나, 푸른색이고... 무식하게 데모만 하는 도시... 울산광역시... 그래도, 그러한 동네 중앙을 태화강은 유유히 흐르고 있다는 사실...강심을 어루만지듯 태화강 생태공원이 있다는 기막힌(?) 사실...대나무만 잔뜩 들어앉아 있기는 하지만...^^*
이 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신춘희 시인의 작품도 하나쯤 놓아두는 쎈스...
남구와 중구를 분명하게 갈라주는 태화강 중류...
물고기들이 강과 개울을 드나들게 만들어 놓은 수로...미꾸라지, 붕어, 빠가사리 뭐 그런종이지만...^^*
어린 대나무를 키우는 곳이라고...
대나무 모양의 조명등 몸체
생태공원을 오르는 나무계단...짧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계단중앙에 소나무가 보초를 서고 있다...동전한닢 안주면 통과를 안시켜준다...소나무가...^^*
나무계단 내려가는길 전경.
어딜가나 대나무가 사는곳이라 사람이 별루 없따...볼게 없나보다...사실이긴 하더라...ㅋㅋ
바다로 향해 흘러가는 태화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