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해수욕장 주변 경관을 찾아서...
여느 관광지처럼 다양한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건물입니다.
물론 거의가 다 술집이지만...젊은이들을 위한 공간 컨셉이 강해서
구석자리만이 내 차집니다.
그날은 윈드서핑 마니아들이 이른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것을 언젠가는 꼭 배워보고 싶습니다.
바다는 동심을 키워 줍니다.
동심은 늘 꿈을 어루 만지고...추억을 잉태하고...키를 키웁니다.
푸른 바다를 닮은...
바다는 사람사이에 화해의 다리를 놓아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 용서가 건너가고, 이해가 건너 옵니다.
곧, 사랑이 되기도 하지요.
일산해수욕장의 전경입니다. 너무나 변해 버렸습니다.
내가 살아 변해온 시간만큼 바다도...변했습니다.
저 모래사장에 스며있는 웃음과 눈물과 추억과 회한들...그 퍼센테이지가 궁금합니다.
거친 물살을 막는 방파제가 생겼습니다. 사람들은 바다를 막아놓고 바다를 추억합니다.
좁은 고무보트에 앉아 고래를 꿈꿉니다. 갯바위 낚시는 시시하다는 의미...??
늘 멀리서 보아온 바다 등대...가까이 와서 보니 삼형제 입니다.
멀리 현대중공업의 골리앗 크레인이 보입니다.
산위에 모여있는 노란 색깔의 무엇들...현대중공업의 중장비 보관장인 모양입니다.
메밀로 만든 칼국수에 찹쌀 옹심이가 들어가, 건강식으로, 사람들의 휴일 점심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오전 11시전에는 주문도 받지 않는 배짱(?)이 두둑한 식당입니다...^^
칼국수를 기다리기 지루하시면 감자전으로 무료함을 달래보시길...
생맥주로 목을 축이고, 라이브 음악으로 귀를 적시면
어느새 눈속에 파도가 춤을 추는 곳...
황장군이 즐겨 먹었다는 전설의 갈비탕...ㅋㅋ
깔끔하고, 양도 많고, 분위기 좋고, 경치도 좋아 자주 찾는곳.
행여 이곳에 오시거던, 그래서 하룻밤 유 하셔야겠거던
이곳에서 주무십시요...이유는....없습니다...ㅋㅋ
바다를 보며 먹는 손짜장....뭐 운치는 없을듯 합니다만
손맛에 자신이 있어서, 알라스카에 냉장고 팔러 오셨다는 주인의 말이 참인것도 같더이다...ㅎㅎ
그리 추천하고 싶진 않은곳...이유는 너무 시끄럽고, 청소가 불량해서리...내 생각~
회는, 방어진 방파제에 가서 직접 고르는 재미를 보시고, 그 싱싱함을 드심이 좋을듯...
신장개업을 준비하는 테이크 아웃 커피점인듯...
내 단골 커피전문점...요즘 가끔 문이 닫혀있다...이유는 모르고...
먹고, 마시고, 부르고,...그리고 싼다.
만날 수 없는 미래 후손들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