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孤韻) 2010. 6. 19. 12:10

 

약27개월전 마당에 북지장사 뜰을 놓아두고 홀연히 종적을 감춘 블로거가 있다. 

글솜씨가 좋은분이었는데....그래서 가끔 들려서 시원한 절집 바람 맞고 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쥔장이 사라졌다. 혹자는 경상도 어디쯤서 보았다는 이도 있고

나그네는, 전라도 땅 어느절에서 보았다는 이도 있다.

그분 뜰에 심어두었던 푸념(?)들 몇놈을 다시 데려왔다.

봉인된 시간을 풀어주길 고대하면서...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