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음악(孤韻音樂)

눈물의 술 / 심수봉

고운(孤韻) 2017. 3. 20. 19:13

 

 

 

 

 

 

 

눈물의 술


작사,곡,노래/ 심수봉


인적없는 밤이 오면 휘청거리는 내 마음

외롭고 춥던 날들은 이젠 다 지났다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도 운명으로 돌린 이별도

취해서 울던 날들이 오늘 왜 다시 떠오르는가

 

헤어졌지만 헤어졌지만 아무말 하지말자

차갑고 냉정한 마지막 그대 눈물로 가슴 적셔도

용서할수 없는 사람 용서하려 또 마시고

취하면 무너지지만 눈물의 술로 나를 달래네@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헤어지면 끝이더라

아름답던 이야긴 사라지고 상처만 남겨지더라

추억도 미련따위도 버리고 갈수 있지만

남겨진 아이 얼굴이 마시면 마실수록 떠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