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수첩(孤韻手帖)
너에게로 가는 길
고운(孤韻)
2005. 8. 15. 22:31
너에게로
가는 길
나는 모른다.
아직도
새로
시작할 힘
내게
있는데...
성한
두 팔로
가끔은
널
안을 수도
있는데...
너에게로
가는 길
나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