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수첩(孤韻手帖)

당신인듯 눈이 내렸어요...

고운(孤韻) 2005. 12. 21. 21:39

 

유난히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어요

따뜻함이 공기만큼 절실한 그런 나날들이예요

내일이 "동지"니 이 추운 밤은 또 얼마나 길까요

 

오늘은 눈이 왔네요...아주 조금...

당신이 내게 주는 마음만큼만 온것 같아 혼자 웃었습니다.

눈이 내리는걸 보며 사실은 걱정부터 했답니다

납품가는 우리 영업 기사들 안전운행이 힘들어질까봐...

 

어쨌든 오늘은 아주 조금이지만 눈이 내렸고

그리고 지금은 많이 춥습니다

 

당신 마음이 내게로 많이 오는날

그날은 함박눈이 내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