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수첩(孤韻手帖)
가족여행 사진...3
고운(孤韻)
2006. 8. 4. 13:06
우측에 있는 광명실이다
여긴 좌측의 광명실이고..
그 더운날 중앙 대청마루에서는 "선비문화 체험연수"라는 강의가 있었다
선비는 더울때 어떻게 했을까??
체면상 옷도 못벗고, 방정맞게 땀도 못딲고....아마 엉덩이에 땀띠 투성이었을껄...^^
도산서원 옥진각사료 전시관 내려가는길...(일행의 뒷모습이...)
내부 사진은 못찍고 간판만 찍었다
선생의 일대기며 저술한 책 사용하시던 물건등이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여러가지 시험에서 선생은 늘 2등만 했다는 사실이다...^^
대청마루에 앉은 아들 가라사대
"S대학 법대나 나와서 검사나 해야겠다"
우리는 모두 뒤집어졌다.....^^
(너 말고 누가 할 수 있겠니? 니 말대로 하자...까짓거..^^)
이놈을 누가 좀 말려주오...^^
저녁식사 장소
안동에서 제일 맛있다는 "구 서울갈비"집
50년 전통은 모르겠고,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간듯 사진이 많았다
소문에 주인 아저씨가 그쪽(?) 출신이래나 뭐래나...그래서 연예인들이...(미확인 사실)
맛은 있었다. 16인분씩이나 먹었으니...^^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호텔풍의 레스토랑
내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
조촐하지만 따뜻한 시간이었다
동생네 부부들이 고맙기도 하고...
같이 가 보실래요?? ^*^
첫날밤은 이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낮의 뜨거운 열기도 안동댐의 물바람 앞에선 시원했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과 설레임을 가슴에 가득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