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의 마을

李外秀 . 2

고운(孤韻) 2006. 8. 30. 12:29



李外秀 . 2


그는 노래 부릅니다.

쇠붙이에도 혼이 있다면

그런 소리가 나겠지요.

-그대는 이 나라

  어느 언덕에

  외로운 풀꽃으로 흔들리느냐

그의 노래 속에는 언제나

비가 옵니다.

그 노래 듣노라면

눈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