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의 마을

李外秀 . 42

고운(孤韻) 2006. 8. 31. 20:29

李外秀 . 42


꽃들은 불타며
산맥을 넘어갑니다.
철조망
아랫녘에서
그 웃녘으로
꽃들을 보는 가슴은
하나입니다.
그렇듯
인간을 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