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의 마을

李外秀 . 45

고운(孤韻) 2006. 8. 31. 20:31

李外秀 . 45


삽작 어귀도 쓸고
댓돌도 쓸고
방 안도 거울처럼
쓸고 닦았다.
벽 속의 달마가 말하기를
웬 쓰레기가
이리 큰 것이 앉았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