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 너를 만나러 가는 길
너를 만남이 행복하다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흔적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삶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詩人의 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철 지붕에 대하여 / 안도현 (0) | 2007.06.29 |
---|---|
사는 이유 / 최영미 (0) | 2007.06.24 |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 이외수 (0) | 2007.06.19 |
우리가 어느 별에서 / 정호승 (0) | 2007.06.10 |
못을 뽑으며 / 주 창윤 (0) | 2007.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