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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수첩(孤韻手帖)

......

by 고운(孤韻) 2008. 6. 9.

 

꿈과 현실

그 끝간데 없는 거리속에서 발이 부르틉니다. 

 

 매일을 일속에서 삽니다

모든것을 잊기 위해서 일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와 발목에 바위를 묶었었습니다. 

끝없는 수면 아래로의 낙하와 모든것들과의 단절...

이젠 숨이 막혀 헐떡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이루어진것은 없고, 사람들에게서 받는 반가운 시선조차 숨이 막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늘 바다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그 바다를 가기위해 부단히도 애썼지만

몸은 그 바다에서 점점 멀어져 이젠 바다의 냄새조차 나질 않습니다.

 

밤마다 눈물을 �으며

눈물의 비속에 앉아 바다를 그리워 합니다.

 

내가 참 밉습니다.

수면위로 올라갈 수 있는 아무런 행위도 하지않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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