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운음악(孤韻音樂)

회상 / 임지훈

by 고운(孤韻) 2009. 7. 18.






회상 - 임지훈 ♬♪

길을 걸었지 누군가 곁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후 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네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맘은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

 

비가 내리는 먼 길을 돌아와

 침잠하는 시간 입니다.

끝도 없는 고독과의 전쟁

끝도 없이 내리는 비

모든게 끝없이 이어지는

세월의 모습인가 봅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들었던

회상...

 

오늘밤엔 회상하고, 추억하고픈 일들이 많습니다.

지난날들, 지난 시간들이

모조리 회한으로 비처럼 내리는

 

BLUE WEEKEND WITH HEAVY RAIN.
 
 

 
 
 

'고운음악(孤韻音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 / 인순이   (0) 2009.09.28
Wayfaring Stranger - Claire Lynch   (0) 2009.09.01
바람의 노래 / 조용필   (0) 2009.05.26
행복한 나를 / 에코  (0) 2009.05.23
비와 당신 / 라디오스타 주제곡  (0) 200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