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 임지훈 ♬♪
길을 걸었지 누군가 곁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후 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네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맘은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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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먼 길을 돌아와
침잠하는 시간 입니다.
끝도 없는 고독과의 전쟁
끝도 없이 내리는 비
모든게 끝없이 이어지는
세월의 모습인가 봅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들었던
회상...
오늘밤엔 회상하고, 추억하고픈 일들이 많습니다.
지난날들, 지난 시간들이
모조리 회한으로 비처럼 내리는
BLUE WEEKEND WITH HEAVY R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