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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수첩(孤韻手帖)

단상 - 11

by 고운(孤韻) 2009. 10. 16.

 

 

미움과 증오

 

네가 도끼를 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네게 빌려주지 않겠다.

 

너는 나에게 도끼를 빌려주지 않았지만

나는 너에게 빌려 주겠다.

 

전자는 미움이요

후자는 증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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