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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수첩(孤韻手帖)

금쪽을 보내고...

by 고운(孤韻) 2005. 9. 19.

 

 

금쪽과 보낸

3일간의 시간
잠시도 떨어져 있지 않은

연결된 시간이었다.

 

PC방 가기,
피자집 가기,

해수탕 가기,
생맥주집 가기,
고래박물관 가기,
바닷가에 가서 사진찍기,

등대 보러가기,
영화 보러가기,

금쪽과 대화 나누기,...

 

 


 

 

 

오늘

녀석을 데려다 주고 오면서
점점 이러한 시간이

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스치고 지나갔다.

 

올해는

미친듯이

일만 하자던

내 각오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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