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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음악(孤韻音樂)

회상 // 임지훈

by 고운(孤韻) 2007. 4. 18.
2007/03/27 오후 9:59 | 기본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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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었지
누군가 곁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혼자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 떠나버린 그 사람
우 ~ 생각나네
우 ~ 돌아선 그 사람
우 ~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맘은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 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우 ~ 떠나버린 그 사람
우 ~ 생각나네
우 ~ 돌아선 그 사람
우 ~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맘은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 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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