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무덤처럼 고요한 공단의 꽃들을 만나러 업무용 디카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가까운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식목원이 있었다
관리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산에다가 울타리를 쳐 놓은듯한 식목원...
내 살가운 눈길을 받은 꽃들은 오늘밤 꿈을 꿀 수 있을까...??? ^^*
한곳에서 인생을 만난다. 나고, 자라고, 소멸해 가는...
이른 아카시아 꽃을 만났다. 아직은 향을 품진 못했지만 5월은 이녀석의 달이 아닐까..?
松花
미안하다...이름을 불러주지 못해서...ㅜ.ㅠ
사진으로만 보니...옥수수 같다~ ㅋ
이놈은 가지가 몸통이다...나중에 가지가 되는걸까...?
꽃이 너무 작아 소형 디카로는 접사가 어려웠다
촛불처럼 봄을 밝히는 녀석들...
뭘 찍고 싶었는거쥐...??
간판 만큼이나 관리가 안되는 식물원...
식물원 입구에서 본 천성산
주변색에 비해 유독 하얀꽃이다.
파~~~~~꽃(?)
낯은 익은데....모르겠다..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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