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물가·길가·빈터에서 자란다. 굵고 곧은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50∼90c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지름이 2∼3cm이고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든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2개씩 합쳐지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개로 끝이 파진다. 수술은 8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가 4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원뿔 모양이며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2.5cm이며 4개로 갈라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여러 개의 모서리각이 있으며 젖으면 점액이 생긴다. 어린 잎은 소가 먹지만 다 자란 잎은 먹지 않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종자를 월견자(月見子)라고 하여 고지혈증에 사용한다. 꽃말은 ‘기다림’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출처 : 네이버백과) 꽃잎은 여성 미용수로 제일이다. 기미, 여드름, 검은 얼굴에 꽃잎을 따다가 알콜에 담가 사흘 뒤에 얼굴에 바른다. 또 꽃잎을 짓찧어 얼굴에 골고루 펴서 한 시간 후에 걷어 낸다. 며칠만 하면 얼굴에 잡티가 없어진다. 뿌리와 줄기는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하는데 푹 달여 무시로 복용하면 된다. 뿌리는 해열, 풍습제거, 인후염에 좋다고 한다. 달맞이꽃 달인 물을 정신이상자나 몽유병 환자가 먹으면 좋은 치료약이 된다. 씨앗은 살짝 볶아 기름을 짜서 먹거나 노랗게 볶아 가루내어 백비탕에 한 숟가락씩 하루 두번 먹으면 동맥경화나 중풍 등 성인병을 물리칠 수 있고 여성들 월경불순에 아주 신효하다. 달맞이꽃은 꽃이 밤에 피었다가 아침에 지는데 다른 꽃보다 향기도 좋다. 남성이 달맞이꽃 술을 먹으면 양기를 일으키고, 여성이 마시면 남성을 끄는 마력(?)이 생긴다고 한다. - 류상채의 민의와 무의 중에서 - 꽃에는 휘발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종자의 총지방량은 24.6%, 감마 리놀레산 8.9%, 리놀레산 75.4% 등이다. 달맞이꽃 기름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어서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환자에게 좋다. 주의사항으로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과 태양인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한의사 김달래 - 꽃향기가 좋아 생수에 꽃 몇송이를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마시면 시원한 맛과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차 마실 때도 1~2송이 넣어 마시면 향을 맛볼 수 있다. 지금쯤 섬진강 강변에 왕달맞이꽃이 물안개를 머금고 탐스럽게 피어나고 있을 것이다. (무위무애) 이야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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