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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마을

李外秀 . 40

by 고운(孤韻) 2006. 8. 31.

李外秀 . 40


바다에 나가면
찔레꽃 같은
달개비 같은
눈물들이 보입니다.
수평선 끝에 매달린
망초꽃도 있습니다.
그들이 모두
돌아와
함께 하는 꿈.
내 영혼도 맑게 씻겨서
새벽별로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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