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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마을

李外秀 . 44

by 고운(孤韻) 2006. 8. 31.

李外秀 . 44


달마는 면벽 구년에
세상을
밀어냈다지만
벽을 문이라고 차면
문이 된다는
내 말은 어떨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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