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둥 둥 둥떠 다니고 있다.
어디에고
묶어둘 곳 없는 바람을
자유라 말할 수 있을까..?
같이 있지 못하고
같이 느끼지 못하는 이것을
사랑이라 말 할 수 있을까..?
어둠과
외로움과
쓸쓸함 만이 내 친구다
머리풀고
미친듯이 웅웅 거리는
바람만이 내 차지다.
<孤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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