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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수첩(孤韻手帖)503

제주 부부여행 가게 이전 준비로 몇달동안 고생한 아내와 도와준다고 왔다갔다 한 나의 수고로움에 셀프로 여행선물을 한다 ㅎㅎ 카페 순례가 컨셉이긴 하지만 모처럼의 자유시간이 즐겁다 딸의 용돈이 주머니를 든든하게 하고 제주의 풍경들이 감성을 살찌운다. 점심은 보말죽과 보말칼국수 지나가다가 주차장이 한가한 식당에 들어갔더니 맛이....맛이.... 한가하다ㅜㅜ 카페 호텔샌드 앉아서 바라보는 바다전경이 좋다 가끔 해녀가 느린 돌고래처럼 지나간다 호사로운 여유를 만끽한다는 느낌이다 (IN'S MILL)인스밀. 밀을 보관하던 창고였다나 뭐래나 ㅎ 핫한 이유가 컨셉의 아이디어인듯... 뒷문을 나서면 펼쳐지는 경치가 좋았다 멍 때리거나, SNS 하거나,... 그릭요거트위에 보리쌀이 가득~^^ 인스밀 뜰 바다를 향해 걸어가라~~^^ 제.. 2023. 2. 18.
주상절리 설 명절연휴를 맞아 딸내외가 인사차 내려왔다 울산에서는 가볼만 한 곳이 귀하다보니 식사계획에 맞춰 드라이브 계획이 세워진다 사위가 무지 좋아한다는 대게찜을 먹으러 정자 가는길에 주전에 있는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가족 사진을 남긴다 후식은 일주일전 개업 했다는 텀즈 아직은 썰렁함들이 단골인듯~^^ 카페 오픈을 준비중인 아내의 눈엔 남일같지 않으리~~~^^ 2023. 2. 6.
온더선셋(ON THE SUNSET) 동남아 스퇄의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한잔 들고 석양을 바라보기에 이곳만큼 좋은곳이 있을까 싶다 아침 일찍 가는 바람에 석양은 놓쳤지만 햇살은 양껏 주워담고 온듯~ 통영 온더선셋, 뷰가 아주 좋고, 그 뷰속을 거닐 수 있으니 참 좋은 곳이다. 인도네시아 발리 어디쯤 있을것 같은 '온더선셋'을 경험한다 ^^ 없는 석양을 상상하며~ ^^ 우리는 이렇게 늙어가기로 했다 40년지기 친구부부와 처음으로 함께한 통영여행 이었다 2박3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긴 시간을 훌쩍 뛰어 넘는 유년의 기억속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비오는 날 물웅덩이 첨벙이며 놀던때 처럼 뛰어다닌 며칠이었다. ^^ 2022. 8. 6.
통영해물뚝배기 휴가 첫날 점심식사 장소, 아내가 검색을 하더니 여기로 데려온다 비오는 날인데도 손님이 제법 많다. 유명한 맛집이라더니 그런듯 하다 이 두사람은 부부다. 배가 고플순 있지만 싸우지는 않았다.^^ 결혼생활 40여년이 되면 자연스레 이리 되는듯 하다 ^^ 방송출현 이력이 장난이 아니다. 즉 메스컴에 안 나온곳이 없는듯 . . . ^^ 해물뚝배기 비쥬얼~(3인분) 1인분은 성게비빔밥으로 . . . 맛만 보자는 심정으로 . . 서대구이 부부동반 여름휴가를 통영으로 왔다 단골 펜션인 '풍차마을 아이리스'로 예약을 했었고, 비가오는 통영의 바다에서 고동과 조개를 캐는 즐거움을 맛보았다(아내의 주 관심사) 점심으로 먹은 해물탕은 다들 좋아해 주었고, 유명한 맛집인 이유를 알 듯했다 저녘은 간단(?)하게 바비큐~~^^.. 2022. 8. 1.